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전남 맹주 등극 ‘웃음’

등록 2006-05-31 22:55

한화갑 대표(가운데), 장상 중앙위원(오른쪽), 신낙균 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선거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광주 전남 지역 광역단체장 개표에서 우세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 href="mailto:anaki@hani.co.kr">anaki@hani.co.kr</A>
한화갑 대표(가운데), 장상 중앙위원(오른쪽), 신낙균 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선거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광주 전남 지역 광역단체장 개표에서 우세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전남·광주 당선 “우리가 정계개편 주도”

5·31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와 광주시장 등 2곳의 광역단체장을 당선시킨 민주당은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선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지도부는 특히 광주·전남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하고, 박주선 서울시장 후보도 김종철 민주노동당 후보를 앞서는 등 나름대로 선전한 대목에 의미를 부여했다. 민주당은 호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을 앞섰다.

한화갑 대표는 ‘민주당 중심의 정계개편론’을 역설하는 등 앞으로 정국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31일 밤늦도록 당사에서 당직자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본 한 대표는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게 확인됐다”며 “앞으로 민주당이 정계개편을 주도해 평화개혁세력의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1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계개편 구상을 밝히는 등 열린우리당을 계속 압박하기로 했다.

이상열 대변인도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열린우리당이 곧 없어질 정당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견제할 정치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고 논평하는 등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