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윤증현 후보 압축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사퇴한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후임을 이번주 중에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인선 실무작업에 착수했다”며 “경제정책에 줄 악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인사추천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이번 주에 인선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정치권에서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 현역 관료 중에서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무런 전제 없이 폭넓게 후보자를 스크린하고 있으며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백기철 기자 kcbaek@hani.co.kr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사퇴한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후임을 이번주 중에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인선 실무작업에 착수했다”며 “경제정책에 줄 악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인사추천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이번 주에 인선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정치권에서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 현역 관료 중에서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무런 전제 없이 폭넓게 후보자를 스크린하고 있으며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백기철 기자 kcbae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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