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국방부가 7일 발표했다.
윤광웅 장관과 오노 요시노리 일본 방위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보정세와 관련한 상호 관심사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일 양국간 공조 △양국간 주요 군사 현안과 군사교류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노 장관이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 연말 채택된 일본의 신방위계획대강을 비롯한 일본의 방위정책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노 장관은 12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13일 오전 윤 장관과 회담하고, 도라산 전망대와 판문점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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