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23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왼쪽)과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YTN 조사서 이명박 54.6% 강세 여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1∼22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가 54.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이어 정 후보의 지지율이 20.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8일 실시된 종전 조사에 비해 이 후보의 지지율은 5.4% 포인트, 정 후보의 지지율은 9.9% 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이다.
장외의 문국현 후보는 4.1% 포인트 오른 8.4%로 3위였다. 이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4.2%, 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3.4%를 차지해 종전 조사에 비해 각각 1.2%, 0.1% 포인트씩 올랐다.
범여권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정 후보가 46.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문 후보가 20.8%, 민주당 이 후보가 13.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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