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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50여 시민단체 “김성이·박미석 교체를”

등록 2008-03-05 20:16

민주노총, 참여연대, 건강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50여개 보건의료·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5일 오전 청와대 인근의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A href="mailto:jsk@hani.co.kr">jsk@hani.co.kr</A>
민주노총, 참여연대, 건강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50여개 보건의료·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5일 오전 청와대 인근의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50여개 시민사회·노동·여성단체들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교체를 다시 촉구했다.

참여연대, 건강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민주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5일 청와대 근처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공 정화사업 표창, 미국적 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책 표절, 논문 중복 게재 등과 함께 공금 유용 및 임대소득 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얼룩진 김성이 후보는 정책 수행 자질과 능력 면에서 장관으로서 적격하지 않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장관 인사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김 후보자가 책을 표절한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가 2002년에 펴낸 <사회복지의 발달과 사상>이란 책을 <영국 사회복지발달사>(남찬섭 역, 2001), <사회복지의 사상과 역사>(한국사회복지학연구회 역, 1997)와 비교한 결과 모두 34곳, 253행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또 “박 수석 역시 계속된 논문 관련 의혹으로 고위 공직자로서의 자격을 잃은 지 오래”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박 수석에 대한 부적절한 감싸기를 중단하고, 사회정책수석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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