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프로젝트 30개 어떤 것?
정부가 선정한 30개 선도 프로젝트는 수도권·강원권에 3개씩, 대경권·제주권에 4개씩, 충청권·호남권에 5개씩 분포해 있고, 동남권에 6개가 분포해 있다. 정부는 이들 프로젝트를 국책사업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예산을 본격 지원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김포~파주~포천~화도~양평~이천~오산~봉담~송산~안산을 연결하는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원시~소사~대곡을 잇는 광역전철망, 인천 지하철 2호선 건설 사업을 선정했다.
충청권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함께 대전~행정도시~오송을 잇는 신교통수단 구축, 제 2 경부 및 제 2 서해안선 신설, 환황해권 성장거점을 철도로 잇는 서해선 철도, 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뽑았다.
호남권의 경우 새만금신항 건설 및 군산공항 확장을 포함한 새만금 조기 개발, 여수 엑스포 기반시설 확충 사업, 서남해안 다도해 개발 촉진 사업, 호남고속철도 건설, 광주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선정했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신항 배후 물류산업단지 및 울산 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를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부산~광양간 철도 복선전철화, 내륙~울산을 잇는 동서8축 확충, 마산~거제 연륙교, 부산외곽순환도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경권에는 영주~울진, 상주~영덕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 울산~포항~영덕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확충, 대구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을 선정했다.
강원권에서는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와 동해~삼척, 주문진~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 건설, 원주~강릉간 철도 건설, 제2 영동고속도로 건설을 선정했다. 제주권의 선도 프로젝트로는 서귀포 크루즈항, 해양과학관, 영어교육도시 조성 지원, 제주공항 항공운송능력 확충을 뽑았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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