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는 20일 “용산 재개발 지역의 불법 점거농성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화재로 많은 인명을 잃는 대단히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총리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정부 발표문을 통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일이 발생한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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