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규정 고쳐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 서훈심사 기준과 관련해 기존에 공산주의자로 규정돼 있던 서훈 제외자를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목적으로 한 활동에 주력했거나 적극 동조한 자”로 최근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날 “심사 기준을 좀더 명확히 하기 위해 지난 17일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이렇게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좌익계열이라는 이유로 서훈이 보류됐던 몽양 여운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 113명에 대한 서훈이 추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 서훈심사 기준과 관련해 기존에 공산주의자로 규정돼 있던 서훈 제외자를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목적으로 한 활동에 주력했거나 적극 동조한 자”로 최근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날 “심사 기준을 좀더 명확히 하기 위해 지난 17일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이렇게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좌익계열이라는 이유로 서훈이 보류됐던 몽양 여운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 113명에 대한 서훈이 추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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