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울산행동 ‘낙선대상 후보’
새누리당 5명 포함해 8명 발표
새누리당 5명 포함해 8명 발표
부산과 울산의 새누리당 총선 후보들 대부분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식질의에 답변조차 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정수재단반환 부산시민연대’는 3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후보자 65명에게 정책질의서를 보내 39명에게 답변을 받았으나 새누리당 후보는 7명에 그쳤으며, 정의화·서병수·유기준·유재중·김희정·나성린·이헌승·김도읍·하태경·안준태·손수조 후보는 응답을 하지 않았고, 김정훈 후보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답변을 한 7명 가운데 정수재단 이사진 교체에 대해 서용교 후보가 유일하게 찬성했으며, 김세연·문대성 후보는 반대했다. 이진복·박민식 후보는 각각 ‘일단락된 것’ 또는 ‘이사회 결정 사항’이라고 밝혔으며, 이재균 후보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민주통합당 15명과 통합진보당 2명, 진보신당 2명, 국민생각 2명, 녹색당과 청년당 각 1명 등은 모두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도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후보 5명을 포함한 8명을 ‘친원전 낙선 대상 후보’로 발표했다. 시민공동행동은 “정책질의서의 답변을 취합했더니 새누리당에서 박대동 후보를 빼곤 정갑윤·이채익·김기현·안효대·강길부 후보 5명이 답변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송철호·심규명, 통합진보당 김진석·이은주·김창현·이선호, 진보신당 이향희·권진회 후보 등 8명은 고리 1호기와 올해로 설계수명이 끝나는 월성 1호기의 폐로, 신고리 5·6호기 신규 건설 백지화 등에 모두 찬성했다.
신동명 이수윤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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