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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상규 청년특별위원, 이번엔 장애인 해고 물의

등록 2012-12-31 21:56수정 2013-01-01 13:49

윤상규(41)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윤상규(41)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네오위즈게임즈 안마사 3명
1일자로 해고 통보받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으로 선임된 윤상규(41)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부적절한 내부거래와 하도급 불공정거래 전력으로 자격 시비에 휩싸인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가 대선 직후 계약직 장애인들을 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1일 사내 안마사(헬스키퍼)로 일하고 있는 유아무개(47)씨 등 3명의 시각장애인 계약직 직원에게 1월1일자로 해고를 통보했다. 이 회사는 복리후생 차원에서 2011년 10월부터 직원들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키퍼 제도’를 운영해 왔다.

유씨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회사 고위관계자가 ‘회사가 1600억원의 매출 손실을 보게 됐고, 게임산업을 규제하겠다는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어제 우리 회사를 포함해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감원 인원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다. 고민 끝에 안마실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해고를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강재은 홍보팀장은 “복리후생제도 축소의 일환으로 헬스키퍼 서비스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등급제 개선 등 장애인 처우 개선을 약속한 바 있어, 윤 대표의 장애인 해고가 또다른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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