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후보자 쪽은 26일 ‘21개월 새 예금 16억 급증’이라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2012년부터 2014년 5월까지 증가했다고 보도한 16억8675만원은 상당 부분 만기가 도래해 해약한 금액을 금융권에 재예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후보자는 또 “(그 기간 동안) 실제 증가한 금액은 2억3116만원이며, 이는 전세보증금 인상액 1억원, 급여저축, 이자수입 등”이라고 밝혔다. <한겨레>는 지난 25일 미래창조과학부 후보자 쪽에 예금액 급증과 관련해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해명 준비 중”이라고만 말한 바 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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