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직업적 비대위원장’ 박지원?

등록 2016-06-29 22:35수정 2016-06-30 11:03

세번째 비대위원장 맡은 박지원 원내대표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 모두 비대위체제로
“원내대표도 세번째, 비대위원장도 세번째, 우리 당도 기호가 3번이니 잘할 수 있을 것이다.”

29일 오후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비대위원장에 추대된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 브리핑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2010년, 2012년 각각 민주당과 민주통합당에서 원내대표를 맡았던 박 원내대표는 당시에도 선거 패배 등으로 당 지도부가 사퇴한 이후 비대위원장을 맡아 리더십의 공백을 메운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차기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으니 사무총장 중심으로 조직강화 특위 등 당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모든 업무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당대표의 공백으로 혼란에 빠진 당을 빠른 시간 내에 수습하는 데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당헌·당규에 따라 15인 이내 비대위원을 선임하겠다. 신생정당이기 때문에 당을 아는 사람이 (비대위원을) 맡아서 신속하게 처리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내 인사를 중용할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음으로써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등 3개 원내교섭단체가 모두 비대위 체제가 됐다. 더민주는 문재인 전 대표가 탈당과 분당 등으로 리더십 위기에 처하자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영입했고, 새누리당은 4·13 총선 패배로 김무성 대표 등이 사퇴한 이후 김희옥 전 공직자윤리위원장이 혁신비대위원장을 맡았다. 국민의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고위 결과를 보고한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탄핵소추 되고 보니 이제야 대통령이구나 생각 들어” 1.

윤석열 “탄핵소추 되고 보니 이제야 대통령이구나 생각 들어”

윤석열 체포 때 김건희는…“안됐더라, 얼굴 형편없더라” 2.

윤석열 체포 때 김건희는…“안됐더라, 얼굴 형편없더라”

윤 반발에…한덕수 “모든 국민은 헌법·법률 따라야” 3.

윤 반발에…한덕수 “모든 국민은 헌법·법률 따라야”

김건희, 윤석열 떠난 관저서 경호 받으며 산다 4.

김건희, 윤석열 떠난 관저서 경호 받으며 산다

“윤석열, 체포 전 샌드위치 10개 만들어…어쩜 그리 의연하실까” 5.

“윤석열, 체포 전 샌드위치 10개 만들어…어쩜 그리 의연하실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