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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정미 정의당 대표 “노회찬 결백 믿는다”

등록 2018-07-19 10:25수정 2018-07-19 10:34

“노, 드루킹 돈 전혀 받지 않았다 말해…특검의 빠른 수사 기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신소영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신소영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드루킹’ 김아무개씨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결백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어제 아침에 특검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을 했고 노회찬 원내대표가 출국 전에 ‘드루킹 쪽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얘기들은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자신은 전혀 돈을 받은 일이 없다’고 떠났다”며 “정의당으로서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말씀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18일 여야 4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

이 대표는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지 않고 ‘그렇다더라’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오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며 “언론에서 명백한 결과가 아니라 추측과 수사 과정이 막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특검이 빨리 수사 결과에 대해서 명백한 어떤 결론을 내놓는 게 제일 시급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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