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실험용 무인 우주왕복선 발사…고도 350km 안착
신화통신 “일정 기간 뒤 귀환…재사용 기술 테스트”
신화통신 “일정 기간 뒤 귀환…재사용 기술 테스트”
중국이 2007년 처음 공개한 재사용 가능 우주왕복선 셴롱의 이미지. 출처=https://forum.nasaspaceflight.com/index.php?topic=11130.40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대기중인 창정-2F 로켓. 지난 3월4일 한 트위터(https://twitter.com/Smit_Gaski/)에 올라온 사진이다.
미 공군의 우주왕복선 X-37B. 보잉 제공
미 공군 비밀 우주왕복선 X-37B와 비슷 `뉴사이언티스트'는 이 우주선이 베일에 싸인 미 공군의 무인 우주왕복선 X-37B와 비슷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잉이 제작한 이 우주왕복선(전체 길이 8.8m, 높이 2.9m, 날개 4.6m)은 한 번 발사되면 우주에서 1~2년간 머물러 왔다. 2010년 첫 발사된 이후 현재 6번째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임무는 알려져 있지 않다.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의 새 실험용 우주선이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데빌은 "우주왕복선에 군사적 용도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중국은 이런 기술을 개발하는 데 큰 관심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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