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제프 베이조스 형제와 동승
고도 100km 우주경계선서 무중력체험
고도 100km 우주경계선서 무중력체험
이륙하는 뉴셰퍼드. 블루오리진 제공
경매 진행자가 낙찰가격 2800만달러를 확정하는 순간. 유튜브 갈무리
이륙에서 착륙까지 10분 블루오리진의 준궤도 관광은 우주경계선으로 불리는 고도 100㎞까지 올라가 무중력 체험을 하고 내려오는 우주여행이다. 준궤도관광을 담당할 `뉴셰퍼드'는 높이 18미터의 로켓과 돔 모양의 우주선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우주선에는 각 좌석 옆에 직사각형 전망창이 달려 있다. 이륙 후 로켓 상승시 최고 속도는 음속의 3배다. 우주선은 고도 76㎞ 지점에서 로켓에서 분리되며, 이후 목표 고도에 도달하면 승객들은 약 3분간 안전벨트를 풀고 무중력을 체험하면서 창밖의 우주와 지구 모습을 구경한다. 캡슐 안에선 우주복이나 헬멧을 착용할 필요가 없다. 이후 낙하를 시작한 우주선은 고도 26km 지점에서 3개의 대형 낙하산을 펴고 지상에 착륙한다. 착륙시 속도는 시속 1.6km. 이륙에서 착륙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분이다.
뉴셰퍼드 우주선 내부. 블루오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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