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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곧추 세워진 나로호 ‘D-2 발사대기 돌입’

등록 2012-10-24 20:59수정 2012-10-24 22:12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3차 발사를 이틀 앞둔 24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세워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하루 동안 최종 발사 준비 예행연습(리허설)을 진행한 뒤 26일 오전 기상과 우주환경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분석 결과 등을 종합분석해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흥/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3차 발사를 이틀 앞둔 24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세워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하루 동안 최종 발사 준비 예행연습(리허설)을 진행한 뒤 26일 오전 기상과 우주환경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분석 결과 등을 종합분석해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흥/사진공동취재단
25일 3차 발사 최종 리허설 진행
26일 기상 발사에 영향없을 듯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가 26일 3차 발사를 위해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로 옮겨져 발사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4일 나로호가 아침 8시21분부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이송장치에 수평상태로 실려 발사대로 옮겨진 뒤 오후 5시11분에 수직으로 세워졌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25일 하루 동안 최종 발사 준비 예행연습(리허설)을 진행한 뒤 26일 오전 기상과 우주환경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분석결과 등을 종합분석해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나로우주센터 현장에서 기상분석을 하고 있는 기상청의 임장호 주무관(예보기술팀)은 이날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26일 기상상황이 발사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애초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 늦게 비가 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으나 강수 시간대가 늦은 밤으로 좀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로호는 러시아에서 들여온 하단과 항우연이 개발한 상단 등 2단 로켓으로 이뤄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로, 지구 저궤도에 올릴 나로과학위성을 탑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과 2010년 잇따라 나로호 1·2차 발사를 시도했으나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미분리와 폭발사고로 탑재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모두 실패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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