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선수 안은주씨 3일 오전 0시40분 별세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3일 낮 옥시가 입주한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1774번째 희생자 안씨를 추모하고 옥시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일 0시40분께 사망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은주씨는 배구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한 사람이었으나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사용하다 2011년 쓰러진 뒤 12년 동안 투병생활을 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안은주씨가 지난 2016년 5월 경실련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연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제품 불매' 운동 돌입 기자회견에서 주변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옥시 제품 불매를 요구하는 발언을 힘겹게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발언을 마친 안씨가 기자회견 도중 계단 한쪽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 최병렬씨가 영정에 헌화를 한 뒤 조의를 표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기자회견 장에 안은주씨의 영정과 안씨가 2011년 사용했던 가습기살균제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이 놓여 있다. 김명진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3일 낮 옥시사가 입주한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1774번째 희생자 안은주씨를 추모하고 옥시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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