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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기온 5도’ 준비하세요…연휴 내내 추위 부르는 빗방울

등록 2022-10-09 10:07수정 2022-10-09 16:54

9일 전국에 비…10일도 산발적으로 내려
11일은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더 낮을 듯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된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된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 때문에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부터 강원도 등 전국으로 비가 차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해중부해상의 비구름대가 시간당 30km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체공휴일인 10일에는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소강상태인 곳이 많아지지만, 오전(오전 9시∼12시)부터 다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많아질 전망이다. 서울, 경기 북부는 오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서부에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9∼10일)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60㎜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 북부, 제주도 5~30㎜ △강원 동해안, 경북권 남부, 경남권 5㎜ 내외다.

전국에 내리는 비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9일 아침 기온은 8일(6∼15도)과 비슷하나 10일과 11일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9일보다 3∼5도 낮아 5∼10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낮 기온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에서 8일(18∼23도)보다 3~6도 낮겠다. 10일과 1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9일보다 3∼7도 낮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오늘(9일)부터 급격히 내려가고, 변화가 크겠다”며 “특히, 내일(10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다”고 했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11일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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