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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난방비 폭탄’에 소비 줄였다…서울 2월 가스판매량 6% 감소

등록 2023-03-28 17:51수정 2023-03-28 18:00

서울시 판매 물량 전월 대비 27%, 전년 대비 6% 감소
전월 대비 도시가스 청구금액은 가구당 3만7100원 줄어
지난 1월 24일 서울 시내 한 주택 가스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지난 1월 24일 서울 시내 한 주택 가스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올해 2월 서울시 도시가스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해 31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겨울 ‘난방비 폭탄’에 놀란 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 맨 결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서울시 2023년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해 유사했으나, 난방비 증가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인 2월 판매량은 6%(3만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1992~2021년(30년) 평년 기온으로 가정해 판매실적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이런 결과를 내놨다.

동절기(2022년 12월~2023년 2월) 전국 주택용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총 2.7%(12만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스공사는 해당 기간 도시가스 사용 감소분만큼 천연가스 구입대금이 전년동기 대비 약 1389억 원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2월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은 전월 대비 약 1635억원, 가구당 3만71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 대비 약 27%(15만톤)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난방비 증가 등에 따라 국민이 적극적인 소비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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