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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최악 미세먼지, 이대로 머무른다…금요일 비 와야 해소될 듯 [영상]

등록 2023-04-12 16:21수정 2023-04-13 00:17

13일 잔류 황사 재순환에다 대기 정체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발령한 12일 서울 구로구 상공에서 기상 항공기로 촬영한 대기 상황. 기상청 제공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발령한 12일 서울 구로구 상공에서 기상 항공기로 촬영한 대기 상황. 기상청 제공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세먼지 수준이 전 권역 ‘매우 나쁨’ 인 12일,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3시 기준 273㎍/㎥로 관측됐다. 지난주(3일~9일) 평균 45㎍/㎥의 6배에 육박하는 농도로, 올해 일평균 농도 최고치인 지난 1월7일 125㎍/㎥도 훌쩍 넘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기준 각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 337㎍/㎥, 서울 252㎍/㎥, 부산 223㎍/㎥, 대구 322㎍/㎥, 전남 283㎍/㎥, 충북 315㎍/㎥, 강원 265㎍/㎥ 등으로 관측된다.

이번 황사는 13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3일엔 전일 잔류 황사가 재순환하고,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14일 황사를 씻어내고 건조함을 가시게 할 단비가 예상된다.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4일 오전 제주와 전남남부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 전체, 밤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온도 소폭 올라 최저 기온 4~13도, 최고 기온 17~24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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