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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덥고 찌고 흐리고…최고 33도 찜통 더위 속 전국에 비

등록 2023-07-25 09:34수정 2023-07-25 10:53

호남엔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
전국 곳곳 장맛비가 내린 지난 4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 장맛비가 내린 지난 4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25일 흐리거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전라권에선 서해 남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전국 곳곳이 정체전선의 영향권 안에 있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10~60㎜(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대전, 충청 남부 80㎜ 이상), 전라권, 경남권 30~80㎜, 경북권 10~60㎜(많은 곳 광주, 전라, 경북 북부 내륙·산지 80㎜ 이상), 경북 동해안 5~40㎜이다.

비는 25일 밤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충북 북부는 26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엔 26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6~27일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전라권에서 시작해, 오후~저녁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소나기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에도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오후~저녁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맑은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과 습도가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오전 현재 강원도 해안 지역, 제주도 동부는 24일 내린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 그 외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강릉 33도, 춘천, 대구, 제주 31도, 서울, 부산, 남원 30도 등이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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