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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포토] “석탄 그만” 화력발전 가로막은 기습 ‘기후시위’

등록 2023-09-12 15:52수정 2023-09-12 16:02

환경단체, 삼척화력발전소 앞에서 기습시위
환경단체 회원들이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석탄 그만’이라고 적힌 대형펼침막을 바닥에 깔고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고 있다. 박종식 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석탄 그만’이라고 적힌 대형펼침막을 바닥에 깔고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정상이 참석하는 유엔기후정상회의(9월20일)를 앞두고 환경단체 회원들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블루파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제적인 화석연료 중단 운동에 연대하고 한국에서 진행 중인 화석연료 산업 확대의 현실과 대기업과 한국 정부의 기후악당 면모를 폭로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회원 5명은 2시간 남짓 운송차량을 막다, 경찰에 연행됐다.

유엔기후정상회의(9월20일)를 앞두고 환경단체 회원들이 12일 낮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블루파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유엔기후정상회의(9월20일)를 앞두고 환경단체 회원들이 12일 낮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블루파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환경단체 회원들이 12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블루파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12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블루파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앞에서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쇠사슬로 몸을 사다리에 쇠사슬을 묶은 채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고 있다. 박종식 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쇠사슬로 몸을 사다리에 쇠사슬을 묶은 채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고 있다. 박종식 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폐광산 터에 건설 중인 2100㎿(1050㎿급 2기) 규모의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는 올해 10월 1호기, 내년 4월 2호기의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블루파워가 작성한 발전소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최대 출력 가동 기준으로 시간당 약 389톤, 연간 340만8480톤의 석탄을 태운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연간 약 1282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여, 2019년 기준 광주와 대전 지역 배출량을 더한 것보다 많다.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맞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있지만, 한국의 석탄화력발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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