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환경정의’가 ‘지구를 쓰다가-기후환경 기자의 기쁨과 슬픔’과 ‘동물권력-매혹하고 행동하고 저항하는 동물의 힘’ 등 12권을 ‘올해의 환경책’으로 선정했다.
환경정의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출간된 책을 대상으로 ‘올해의 환경책’ 12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에는 최우리 한겨레 기자가 쓴 ‘지구를 쓰다가-기후환경 기자의 기쁨과 슬픔’(한겨레출판)과 남종영 환경논픽션 작가의 ‘동물권력- 매혹하고 행동하고 저항하는 동물의 힘’(북트리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기후책’(김영사) 등 국내 외 작가들의 책이 두루 포함됐다.
또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으로는 ‘기후위기 인간’(알에이치코리아)과 ‘이상수의 청소년 에너지 세계사 특강’(철수와 영희) 등 12권이 선정됐으며, ‘궁금했어 탄소중립’(나무생각), ‘나는’(반달) 등 12권은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으로 뽑혔다.
환경정의는 책을 소개하는 서평과 함께 묶어 ‘2023년 제22회 올해의 환경책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온라인 전시를 통해 관련 서적을 소개한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