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추석 끝나고 태풍, 설악산 단풍 내달20일 절정

등록 2008-09-11 19:07수정 2008-09-11 19:37

제13호 태풍 ‘실라코’가 대만 남남동쪽 먼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해, 13~15일 추석 연휴 날씨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11일 “실라코가 이날 오후 현재 시속 7㎞ 정도의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며 “추석인 14일에도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시기는 연휴 다음날인 16일께나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식영 기상청 예보총괄과장은 “현재로선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빠져나가 우리나라엔 직접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5일 오후부터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 바다 물결이 2~4m로 높게 일고 16일엔 남부지방에 간접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은 기상 정보를 자주 챙기는 게 좋겠다.

추석 연휴엔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이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추석 날 달이 뜨는 시각(괄호 안은 달이 지는 이튿날 시각)은 △서울 오후 5시58분(오전 5시49분) △강릉 오후 5시51분(오전 5시41분) △부산 오후 5시48분(오전 5시41분) △광주 오후 5시57분(오전 5시50분)이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엔 단풍이 평년보다 2~3일 가량 늦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산의 20% 가량이 물드는 단풍의 시작은 설악산 9월29일, 내장산 10월21일에, 80% 가량이 물드는 단풍의 절정은 설악산 10월20일, 내장산 11월11일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도올 “윤석열 계엄에 감사하다” 말한 까닭은 1.

도올 “윤석열 계엄에 감사하다” 말한 까닭은

휴일 없이 하루 15시간씩, 내 살을 뜯어먹으며 일했다 [.txt] 2.

휴일 없이 하루 15시간씩, 내 살을 뜯어먹으며 일했다 [.txt]

마은혁 불임명 위헌여부 판단, 핵심증인 신문…윤 탄핵 재판 분수령 3.

마은혁 불임명 위헌여부 판단, 핵심증인 신문…윤 탄핵 재판 분수령

“박근혜보다 죄 큰데 윤석열 탄핵될지 더 불안…그러나” [영상] 4.

“박근혜보다 죄 큰데 윤석열 탄핵될지 더 불안…그러나” [영상]

주말 ‘윤석열 탄핵’ 10만 깃발…“소중한 이들 지키려 나왔어요” 5.

주말 ‘윤석열 탄핵’ 10만 깃발…“소중한 이들 지키려 나왔어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