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0일은 온 나라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 대부분의 지역이 개겠다. 강수량은 중부·영남 5~20㎜, 호남·제주 5㎜ 안팎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를 비롯해 대전 11도, 부산·대구 12도, 제주 14도, 광주 15도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와 구름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은 서울·광주 17도, 부산·대구 14도, 대전 15도, 제주 16도로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오전동안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미세먼지는 충청·호남·제주 지역 ‘좋음’, 그 밖의 지역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화요일인 2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온 나라 대체로 맑겠다.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오후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내다보인다.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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