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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한정애 장관, G7 기후·환경 장관회의 참석

등록 2021-05-20 19:06수정 2021-12-28 20:10

탄소중립 실현 등 논의
한국, G7 장관회의 처음 참여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3월10일 오전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2050 탄소중립 이행계획’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환경부 제공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3월10일 오전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2050 탄소중립 이행계획’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환경부 제공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0일 저녁부터 이틀 간 열리는 주요 7개국 협의체(G7) 기후·환경 장관회의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이 초청국으로 주요 7개국 기후·환경 장관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환경부는 “한 장관이 이날 오후부터 내일인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화상으로 진행되는 주요 7개국 협의체의 기후·환경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 7개국과 한국,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초청국 장관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은 탄소중립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인수공통감염병, 의사결정에서의 환경 주류화, 식량 손실 및 음식물 폐기물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한 장관은 한국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올해 말까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국제연합(UN)에 제출할 것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 오는 30~31일 열리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 정상회의)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여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는 21일 각국 장관들은 이틀 간의 논의를 마친 뒤 탄소중립과 단기목표 설정을 통한 파리협정 이행,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기후·환경 재원 증대에 관한 공동의 의지를 담은 장관 선언문과 부속문서인 기후행동선언 등을 채택한다. 채택된 장관 선언문은 다음달 11∼13일 열릴 주요 7개국 협의체 정상회의의 정상 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 등 초청국 장관들은 채택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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