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시장에서 운암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보건소 방역반, 상인회원 등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75명, 국외유입 사례는 3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만7110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675명 가운데 116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34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23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26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396명 늘어 22만861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367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0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8만557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2964만4464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49만8924명으로 이날까지 1678만3832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 국민 대비 1차 접종률은 57.7%로 18살 이상 성인 중 67.1%고, 접종완료율은 32.7%로 18살 이상 성인 중 38%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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