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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규 확진 22만명 육박…하루 만에 8만명 폭증

등록 2022-03-02 10:02수정 2022-05-02 16:20

하루 확진자 21만9241명
사망 96명 · 위중증 762명
확산세 일주일 이상 빨라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8만여명 넘게 폭증해 22만명에 근접한 2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8만여명 넘게 폭증해 22만명에 근접한 2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세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8만248명이 폭증하며 22만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은 오는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3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확산 속도가 일주일 이상 빨라진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국내 21만9173명, 해외유입 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3만8993명에서 하루 만에 8만248명이 폭증했다.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였던 1주일 전 수요일(17만1451명)보다도 4만7790명이 늘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9만268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3만3005명(15.1%)이며, 18살 이하는 5만2092명(23.8%)이다. 지난달 24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7명→16만5889명→16만6201명→16만3562명→13만9626명→13만8993명→21만9241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700명대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62명으로 전날(727명)보다 35명 늘었다. 지난 1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81명→655명→643명→663명→715명→727명→7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0대 이상 286명, 70대 192명, 60대 148명, 50대 57명, 40대 18명, 30대 12명, 20대 5명, 10대 5명, 10살 미만 4명 등이다.

사망자는 96명이다. 이틀 연속 100명대로 집계된 전날(112명)보다 16명 줄며 90명대로 내려왔다. 누적 사망자는 8266명으로, 치명률은 0.24%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80대 이상 68명, 70대 14명, 60대 8명, 50대 3명 등 고연령군 외에도 40대, 30대, 20대에서 각 1명이 나왔다. 사망자 중 미접종자는 32명으로, 80대 이상 27명, 70대 2명, 60대 1명, 30대 1명, 20대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입원환자는 1627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172병상이며, 전일 대비 40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50.1%, 준중증병상 65.4%, 중등증병상 49.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5%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82만678명으로, 이중 집중관리군은 12만2717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8만3762명(수도권 10만5798명, 비수도권 7만7964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관리 의료기관은 전국 797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7549개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올해 3월은,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매우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달에 방역 대응을 잘해야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날부터 잠정 중단된 방역패스에 대해 “방역패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해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떨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예방 접종을 강조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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