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국내 다수 코로나19 연구진, 유행 ‘완만한 감소세’ 예측

등록 2022-03-24 18:41수정 2022-03-24 19:15

24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개 보고서
내달 초 20만∼25만명 발생 예측 나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식당·카페 등 ‘밤 11시까지 영업·사적모임 8인’ 제한 정책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앞으로 완만한 감소세로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4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공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을 보면, 다수의 국내 연구팀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확진세가 줄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최선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업수학혁신팀 연구원은 해외유입 확진자 수를 제외하면, 2주 뒤 내달 6일 하루 확진자가 29만3754명으로 줄고, 내달 20일에는 18만6437명으로 감소한다고 내다봤다. 같은 팀 권오규 연구원도 내달 초 25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을 전망하며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일일 확진자 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교수팀은 보다 완만한 감소세를 전망했다. 최근 1주간 거리두기 정책의 효과를 반영하면 하루 확진자는 1주일 뒤인 오는 30일 37만3741명, 다음달 6일 35만2321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를 낸 지난 23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49만881명이었는데, 1주 뒤 11만7140명 적어지고 이후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팀도 23일 기준 1주 뒤부터 소폭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증환자는 향후 4주간 1200명 안팎을 유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윤석열 쪽, ‘계엄 폭로’ 홍장원 통화기록 조회 요청 1.

[단독] 윤석열 쪽, ‘계엄 폭로’ 홍장원 통화기록 조회 요청

‘이재용 불법승계’ 2심도 무죄…검찰 증거 또 불인정 2.

‘이재용 불법승계’ 2심도 무죄…검찰 증거 또 불인정

[속보] 헌재,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선고 연기…10일 변론 3.

[속보] 헌재,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선고 연기…10일 변론

경찰, 고 MBC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4.

경찰, 고 MBC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경찰, 김성훈·이광우 업무·개인 휴대전화 모두 확보 5.

경찰, 김성훈·이광우 업무·개인 휴대전화 모두 확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