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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33만9천명 확진…“하루 5만명 줄어, 고비 넘고 있다”

등록 2022-03-25 10:23수정 2022-03-25 14:02

24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사자들의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사자들의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신규 확진자가 34만명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5만6천여명 감소하며 이틀째 40만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만9514명으로, 전날 39만5597명(39만5598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5만6083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1116만223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18일 40만6895명과 비교하면 6만7381명 적지만, 2주일 전인 11일 28만2974명에 비하면 여전히 5만6540명 많다. 지난 1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1413명→33만4653명→20만9139명→35만3936명→49만844명→39만5597명→33만9514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7871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주 들어 다소 꺾이는 모습”이라며 “지난주 대비, 이번 주에는 하루 평균 약 5만명가량 적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감염 확산의 여파가 2~3주 후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오히려 더 강화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는 의료와 방역 대응 태세를 보강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5일 0시 기준 사망자는 393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 469명(470명으로 발표했다가 오신고 사례 정정)보다 76명 적다. 지난 1주간 사망자 수는 319명→327명→329명→384명→291명→469명→393명이다.

이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살 이상이 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95명, 60대 49명, 50대 11명, 40대 4명, 30대 2명, 20대 1명, 0∼9살 1명이다. 누적 사망자 1만4294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85명으로 전날 1081명보다 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1007명으로 1000명대로 나타난 이후 18일 연속 1000명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5.6%(2825개 중 1854개 사용)로 전날 64.6%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9.1%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88만8775명이다. 전날 187만3582명보다 1만5193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살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7만7170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60살 이상과 면역저하자도 일반관리군으로 전환하고, 이들 가운데 본인이 원할 경우 집중관리 여부를 보건소가 판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6만781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4%(누적 3252만4158명)가 마쳤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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