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2만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556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9일 2만570명이었던 확진자가 5만명대까지 육박했다가 차츰 떨어지는 모양새다.
일주일 전인 7일과 비교해 1만9명, 2주일 전인 4월30일과 비교해 1만3694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2만9581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만9556명이고, 해외 유입은 25명이었다. 60살 이상 확진자는 6402명으로 전체의 21.7%를 차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75만6627명이다.
재택치료자를 보면 22만5250명이었고, 13일에 추가로 3만735명(수도권 1만3889명, 비수도권 1만6846명)이 늘었다.
코로나19 병상도 넉넉한 편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1%, 준-중증병상 22.5% 중등증병상 13.4% 등으로 나타났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