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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속보] 신규 확진자 7만6402명…위중증 96명·사망 12명

등록 2022-07-20 09:57수정 2022-07-20 14:01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58일만에 1만명대
4차 접종률 60대 이상 37.7%·50대 2.1%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만명대로 집계됐다. 스스로 호흡이 어려운 위중증 환자는 96명까지 늘었으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환자도 23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6402명(국내발생 7만5973명, 해외유입 42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93만7971명이라고 밝혔다. 4만여명이었던 1주 전 수요일에 견줘 1.9배 정도 늘었으며, 4월27일(7만6765명) 이후 84일 만에 최다 규모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3만9182명→3만8867명→4만1305명→4만330명→2만6289명→7만3582명→7만6402명으로 증가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만7993명으로, 2만4000명대였던 직전 1주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날 국내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환자는 1만718명(14.1%)이며, 18살 이하는 1만7999명(23.7%)이다.

신규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77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60대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호흡을 의존해야 하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많은 96명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는 69명→65명→70명→71명→81명→91명→96명이다. 스스로 호흡할 수는 있지만 다른 치료 등을 위해 격리 중인 중환자까지 더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234명으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6.4%다. 준-중증 병상은 31.7%, 중등증 병상은 25.1%로 가동률이 오르고 있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26만9177명으로, 전날 23만3433명보다 3만5744명 늘었다. 이 중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60살 이상·면역저하자 등)은 1만101명으로, 5월23일 이후 58일 만에 1만명을 넘었다.

50대 4차 접종자는 2만107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대상자 대비 2.1%인 14만5468명으로 늘었다. 사전 예약자도 13만2404명 증가해 전체 대상자의 6.9%인 48만2333명이 예약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60대 이상 4차 접종률은 37.7%(80살 이상 57.1%·70대 48.2%·60대 26.0%)다.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접종률은 60.5%, 정신건강증진시설은 55.4%, 면역저하자는 28.9%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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