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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2주 뒤 더블링? 소폭 증가?…국내 연구진 예측 제각각

등록 2022-07-27 19:36수정 2022-07-27 19:52

27일 기준 10만명 넘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보고서
2주 뒤 23만, 4주 뒤 41만부터
2주 뒤 11만여명 예측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일 만에 10만명대를 넘어선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일 만에 10만명대를 넘어선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국내 코로나19 연구진의 2주 뒤 하루 확진자 수 예측이 ‘더블링’과 ‘소폭 증가’로 엇갈리고 있다. 27일 확진자 수가 98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8월10일께 확진자 수 예측치가 11만~23만여명 사이를 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7일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우세종 변이(BA.5)를 고려해 현재 전파율의 1.1배로 가정했을 때, 27일을 기준으로 1주 뒤(8월3일) 14만2531명, 2주 뒤(8월10일) 22만9315명, 4주 뒤(8월24일) 40만9672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다고 예측했다. 우세종의 전파 효과가 크지 않고, 지금까지의 속도로 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1주 뒤 12만9273명, 2주 뒤 18만7042명, 4주 뒤 31만 5163명으로 예측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 랩(이창형 교수)도 내달 중순까지 확산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행 거리두기 정책 하에서 1주 뒤 하루 확진자가 12만6633명, 2주 뒤 18만9938명 발생한다는 예측이다. 다만 2주 뒤 확진자수는 감염재생산지수 변화에 따라 12만~26만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주 뒤 유행 규모가 현재 수준에서 크게 늘지 않고 소폭 증가에 그친다는 예측도 있다. 숭실대학교 수학과 심은하 교수 연구팀은 1주 뒤 11만4천여명, 2주 뒤 12만여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대학교 수학과 정일효 교수팀도 확산이 현재 수준으로 지속될 시 7월27일~8월2일 사이 일 평균 확진자 8만7343명, 8월3일~8월9일 일 평균 확잔자 11만2281명을 예상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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