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연구…“체중조절 필요”
흔히 담배를 피우다 끊으면 몸무게가 2~7㎏ 정도 느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몸무게가 9.5㎏ 이상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이런 연구 결과가 금연을 꺼릴 이유는 될 수 없으며, 금연을 한 뒤에는 추가로 체중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의 말을 따서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 미시건 대학과 캘리포니아(버클리) 대학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1998년에 벌인 미국인 5887명의 폐 연구 자료를 다시 분석해 담배를 끊은 사람들의 체중이 평균 약 21파운드(9.5㎏) 증가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얻어냈다.
연합뉴스, 이창곤 기자 g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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