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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일찍 찾아온 유행성 눈병 ‘조심’

등록 2014-06-18 20:08

이달 들어 환자 빠르게 늘어
손 자주 씻고 수영장 출입 주의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 탓에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인 유행성 눈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의 분석 결과를 보면, 6월 첫주(1~7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는 1000명에 16.5명꼴로 5월 마지막주에 파악된 12.1명보다 4.4명 늘었다. 흔히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수도 1000명에 1.6명꼴로 5월 마지막주의 1.1명보다 많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인 올해 6월에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일찍 퍼질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 이달 들어 17일까지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6도 정도 높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유행성각결막염 등 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에 좀더 활발히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행성각결막염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발병한 뒤 2주 정도,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증상이 발생한 뒤 적어도 4일까지 유지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염을 막으려면 흐르는 수돗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이나 눈 주위를 만지지 않는 게 좋다”며 “눈병이 특히 유행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많아지는 수영장 등의 불필요한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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