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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무더위에 메르스까지…우리 아이 면역력 높이는 3가지 습관

등록 2015-06-04 15:00수정 2015-06-04 19:02

section _ H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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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날이 더워지면 일부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진다. 여름 감기로 고생하기도 한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때다. 게다가 메르스까지 더해져 걱정거리가 늘었다. <한겨레> 육아 웹진 `베이비트리'에 실린 내용을 바탕으로 여름철 아이들의 체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①체온을 관리하라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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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면역 전문가인 후쿠나 미노루와 이토 야스오는 체온을 강조한다. 이들은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이라는 책에서 “체온이 낮으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이럴 경우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지 못 해 질병에 잘 걸린다”며 “특히 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올 때 맞서 싸우는 백혈구는 몸이 차면 활동이 둔해진다”고 설명한다. 저체온은 면역력 약화와 직결된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차고 냉한 음식을 자제하고 바깥 온도와 차이가 너무 나지 않도록 냉방을 해야 한다.

②몸을 움직여라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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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책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의료계 관계자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집 밖에서 산책을 가볍게 15분가량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덥다고 냉방기를 틀어놓은 실내에서만 있으면 자율신경기능의 부조화를 일으켜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후쿠다는 “아이가 꼼짝 않고 앉아 텔레비전 등을 많이 보면 림프구 과잉 상태가 돼 아토피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등에도 쉽게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③마사지와 취침에 신경써라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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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화기가 약해 식욕이 떨어지거나 자주 체하는 경우나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들에게는 ‘날척요법’을 시행해보면 좋다. 아이를 엎드리게 한 뒤 방광경(등에서 가운데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 1.5㎝ 떨어진 부위로 목 아래에서 엉덩이까지 이어진다)을 엄지, 검지, 중지로 가볍게 꼬집듯이 누르며 엉덩이 부위에서 목 부위를 향하여 올라가면서 자극을 주는 추나요법이다. 보통 1일 20회 이상, 매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계절 변화에 맞춰 좀 더 일찍 잠을 재우고 깨우는 등 취침 습관에도 신경 써 주면 좋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 우리 아이 면역력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베이비트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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