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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삼성 사장단 “메르스 사태, 고개 못들 정도로 부끄럽다”

등록 2015-06-17 11:18수정 2015-06-17 11:49

사장단협의회에서 의견 나눈 뒤 국민에게 사과
“빠른 사태 수습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 동원”
삼성그룹 회사 깃발
삼성그룹 회사 깃발
삼성그룹 사장단은 17일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를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감염의 ‘2차 진원지’가 됐고, 결국 지난 15일 병원을 ‘부분 폐쇄’하기까지 이르렀다.(▶ 바로가기: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외래·입원·응급실 전면 중단)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협의회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장단 논의에서 ‘고개를 못들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송구하기 그지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메르스 사태의 빠른 수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물론 삼성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룹 임직원들이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자숙하고 더욱 근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다짐했다”며 “이번 사태의 확산을 불러온 삼성서울병원의 위기 대응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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