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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간호사 등이 간병까지 해 주는 병상 지난해보다 2배 늘어

등록 2016-10-11 19:04

지난해말 7400여개 병상에서 올해 10월 약 1만5천개로
환자들 만족도 높고 간호사들도 적응하고 있어
보호자 대신 간호사 등이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전담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2016년 제10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경상대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과 종합병원 5곳, 병원 9곳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올해에만 100곳이 늘어나 총 217곳이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은 2015년말 기준 7443병상에서 올해 10월 기준 약 1만4926개로 2배 이상이 됐다.

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이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가 늘었고 기존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던 병원에서 이 서비스 병상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처음에는 환자의 식사 등 보호자가 하던 간병까지 챙겨야 해서 통합서비스 업무에 부담을 느끼던 간호 인력도 점차 시간이 지나 운영체계가 안정되면서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건강보험공단은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에 장애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사업 모형을 계속 보완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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