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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건초염으로 한해 145만명 병원 찾아

등록 2017-03-01 12: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통계자료 분석 결과
건초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계속 증가해
50대가 가장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긴 건초염으로 한해 약 145만명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통계자료를 보면, 건초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3년 138만5천명에서 2014년 143만2천명, 2015년 145만4천명으로 늘어났다. 나이대별로 구분해 보면 2015년 기준 50대가 전체의 25.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9.6%), 60대(14.7%), 30대(13.1%), 20대(9.3%)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많아 전체의 61.7%로 차지했다.

건초염은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나 막 안에 생긴 염증이다. 해당 부위 근육과 관절을 많이 쓸 때 이런 염증이 주로 발생하며, 주요 발병 부위는 손목과 손가락, 어깨, 엉덩이, 무릎, 발목 등이다. 건초염이 생기면 해당 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기며, 관절운동 장애와 근력 약화가 뒤따른다.

초기라면 증상 완화를 위해 충분히 쉬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보다 심하면 부목 고정 등으로 힘줄과 근육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건초염이 손과 손목 부위에 생기면 간단한 동작으로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 쥔 뒤 손목을 아래로 꺾을 때 심한 통증이 있으면 건초염을 의심할 수 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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