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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해 통합돌봄 건강관리 시작한다

등록 2019-05-30 15:17수정 2019-05-30 15:56

7월부터 빅데이터 이용해 지원 대상 발굴
개인정보 사용 동의 뒤 명단 작성할 예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이 시작되는 지역에서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사업이 시작된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자료, 건강검진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과학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지역에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발굴된 건강관리 대상자에게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실증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증사업 모형은 노인형과 장애인형 2가지로 각각 노인 선도사업 지자체와 장애인 선도사업 지자체에서 실시된다. 노인 모형의 대상자 유형은 건강증진·기능유지군, 만성질환군, 퇴원 단계 환자군, 요양병원 장기입원군, 입원치료 반복군 등 5가지이며, 장애인 모형은 만성질환관리군, 평가·검진필요군, 생애주기 건강관리 필요군, 재활 중점 필요군, 재활 중점 및 만성질환 관리군, 재활의료기관 퇴원예정 군, 시설 퇴소예정군 등 7가지다. 선도사업 지역에서는 대상자 유형 가운데 실증사업을 하기를 희망하는 대상자 유형을 선택해 사업을 진행한다.

유출 문제가 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데이터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개인정보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동의한 사람에 대해서만 선도사업 지역에 명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케어는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시설·병원이 아닌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오는 6월부터 2년 동안 광주 서구·부천시·천안시·전주시·김해시는 노인형, 대구 남구·제주시는 장애인형, 화성시는 정신질환자형 등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선도사업이 실시된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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