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정부, 코로나19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 진료 결정

등록 2020-03-01 17:58수정 2020-03-01 19:59

입원 필요성 낮은 환자 중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경증 환자들의 치료는 지역별로 별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 지역의 경우,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경증 환자들이 치료를 받게 된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지역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병상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입원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이 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의료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경증 환자는 관리가 가능한 시설에 격리해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입원치료는 중증 및 위중 환자 중심으로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앞으로 확진자에 대해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이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해, 중증도 이상 환자는 입원 치료를 하고, 입원 치료 필요성은 낮으나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환자 중증도 분류는 경중과 중등도 중증, 최중증 등 4단계로 구분될 예정이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공수처, 윤석열 영장에 ‘확신범’ 지칭…“재범 위험 있다” 1.

[단독] 공수처, 윤석열 영장에 ‘확신범’ 지칭…“재범 위험 있다”

[속보] 공수처,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현직 대통령 최초 2.

[속보] 공수처,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현직 대통령 최초

경호처 ‘윤석열, 하늘이 보낸 대통령’ 원곡자 “정말 당혹” 3.

경호처 ‘윤석열, 하늘이 보낸 대통령’ 원곡자 “정말 당혹”

헌재 “포고령 속 반국가활동” 뜻 묻자…윤석열 변호인단 대답 못 해 4.

헌재 “포고령 속 반국가활동” 뜻 묻자…윤석열 변호인단 대답 못 해

[단독] 윤석열 구속영장에 텔레그램·스마트폰 ‘증거인멸 우려’ 명시 5.

[단독] 윤석열 구속영장에 텔레그램·스마트폰 ‘증거인멸 우려’ 명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