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연합뉴스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장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 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으며, 당분간 재택근무가 불가피해졌다.
이날 확진자 26명이 나온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상 병원장은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지난 11~12일께 두통 증상을 보였으며, 13일 복지부 공무원, 지역 병원장들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에 김 차관을 비롯해 복지부 공무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며, 증상 발현 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확진자 26명이 나온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상 병원장도 이날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발병 이후 같은 간담회에 참석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공무원 8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원장은 지난 11~12일께 두통 증상을 보였으며, 13일 복지부 공무원, 지역 병원장들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다.
노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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