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지난 1일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94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15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94명 늘었다고 밝혔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304명 더 늘어 6325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365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로 27명이 증가했다. 경기에서 23명, 서울에서 2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15명이었다. 그밖에 인천 3명, 강원과 충남, 경북과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더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177명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