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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정은경 “손소독 뒤 비닐장갑 끼고 투표를”

등록 2020-04-13 16:45수정 2020-04-13 16:59

방역당국 “손 접촉으로 인한 오염 전파 위험”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15일 총선 투표소에서 투표용 도장을 손등에 찍어 ‘투표 인증’을 하는 것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방역당국이 경고했다. 투표소에서 착용해야 하는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것도 마찬가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맨손으로 투표 도장을 찍고 인증하면, 혹시나 그 분 손이 오염이 됐을 경우 다른 부분들을 오염시킬 수 있다.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것도 적절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투표소에서 비닐장갑과 손소독제를 드리는 이유는 손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어 이를 차단하려는 것”이라며 “본인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손소독 뒤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발열 확인을 하게 된다. 정상 체온으로 확인되면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선거사무원이 나눠주는 일회용 비닐 위생장갑을 양손에 착용해야 한다. 비닐장갑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를 할 때,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을 때도 계속 착용해야 하며, 투표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온 뒤 출구에서 벗을 수 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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