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누적 환자 1만661명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0시 기준
확진자 61일만 첫 한 자릿수 기록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합동 점검팀이 지난 1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한 자가격리자의 집을 찾아 불시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66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8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를 기록한건 2월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61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5일째 20명대를 기록하다 18일 10명대로 떨어졌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105명 더 늘어 8042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9명 줄어 238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2명)과 서울·대구(2명)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나머지는 경북(1명), 인천(1명)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414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외유입은 5명으로, 지역발생(3명)보다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234명이다.

권지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