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2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70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8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61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한 뒤 계속 1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134명 더 늘어 8411명,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28명 줄어 205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4명)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지역별로 부산과 경기에서 각 1명씩 새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북은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검역 과정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외유입과 지역발생은 각 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42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240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16일 4명을 기록한 뒤 17일(1명), 18일(2명), 19일(2명), 20일(2명), 21일(1명), 22일(1명) 등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권지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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