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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13명 추가 확진…클럽에서만 12명

등록 2020-05-08 11:15수정 2020-05-08 15:08

7일 오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의 한 유흥업소에 코로나19 예방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의 한 유흥업소에 코로나19 예방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살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 0시 이후에 추가적으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이 건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13명 가운데 12명은 서울 용산구 클럽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2명 중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1명은 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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