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 2명 확인…누적 219명으로 늘어

등록 2020-05-23 14:59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관련 확진자 9명으로 증가…주점서 3명 추가
10일 낮 용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용인 확진자 66번)이 다녀간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 근처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10일 낮 용인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용인 확진자 66번)이 다녀간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 근처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클럽발 감염이 지속해서 퍼지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낮 12시 기준 215명보다 4명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 가운데 5차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5차 전파가 2명이 확인되는 등 이태원 클럽에서 발견된 연결고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추적조사를 해서 (유행이) 억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19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55명, 인천 40명 등의 순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자 95명, 접촉자 124명으로 접촉자를 통한 감염 규모가 더 크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확진 간호사가 지난 9일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에서 직원 2명 및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과, 이들 간호사 중 1명의 지인 2명이 확진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에서 처음 감염된 간호사가 근무 과정에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9명 간 감염 고리의 선후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김용현, 군에 “계엄 불응하면 항명죄…대통령 뜻 받들어 명령” 1.

[단독] 김용현, 군에 “계엄 불응하면 항명죄…대통령 뜻 받들어 명령”

“윤석열,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에 직접 지시” 2.

“윤석열,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에 직접 지시”

구준엽 사별...23년 걸려 이룬 사랑과 “가장 행복”했던 3년 3.

구준엽 사별...23년 걸려 이룬 사랑과 “가장 행복”했던 3년

‘마은혁 불임명 선고’ 미룬 헌재...절차 완결성 갖추려 신중 행보 4.

‘마은혁 불임명 선고’ 미룬 헌재...절차 완결성 갖추려 신중 행보

언론노조 “MBC 거악 맞선다며 차별 외면, 오요안나 유족에 사과해야” 5.

언론노조 “MBC 거악 맞선다며 차별 외면, 오요안나 유족에 사과해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