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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19 확진 56명 늘어...수도권 감염 확산에 다시 50명대로

등록 2020-06-12 10:35수정 2020-06-13 07:16

중앙방역대책본부 12일 0시 기준
국외유입 과정서 13명 확진
지난 11일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6명 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만에 5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5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과 9일 각 38명에서 10일 50명으로 오른 뒤 11일 45명으로 떨어졌다가 이날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3명은 지역사회 발생 사례이고, 13명은 국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지역별로 서울 24명, 경기 18명 등 42명이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국외유입 13명 가운데 10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서울과 인천, 경기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날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003명이며,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1만669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77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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