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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신규 확진 109명…지역발생 이틀째 두자릿수

등록 2020-09-14 09:34수정 2020-09-14 10:35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0시 기준 집계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밀집지역 출입통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밀집지역 출입통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제공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발생했다. 전체 감염자 수는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지역사회 감염은 이틀째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28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8명은 국내 발생, 11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 7명, 부산·광주 각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각 1명이다.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외 유입 확진자 11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이 중 5명은 검역 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59명 줄어 3433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새로 늘지 않아 157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사망자는 363명(치명률 1.63%)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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